배수빈이 SBS 수목드라마 ‘49일’ 홈페이지에서 운영중인 ‘배수빈의 현장일지’를 통해 최근 촬영현장에서 이요원과 함께 촬영한 다정한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현재 ‘49일’에서 ‘나쁜 남자’ 강민호 역으로 출연중인 배수빈은 자신의 약혼녀인 신지현(남규리)의 영혼이 빙의 된 송이경(이요원)에게 강한 이끌림을 느끼며 갈등을 빚고 있다.

드라마 속에서는 강한 대립관계에 있는 두 사람이지만 카메라 뒤에서는 여느 다정한 연인의 모습을 넘어선 오누이 같은 모습으로 친분을 자랑했다.
이요원과 함께 찍은 커플샷에서는 배수빈이 애교 넘치는 눈웃음을 지으며 이요원의 어깨에 기대기도 하고 봄 햇살이 따가운 촬영장에서 이요원이 햇빛을 피할 수 있도록 우산을 씌워주는 ‘따도남’의 면모를 보이며 드라마 속 민호-이경의 관계와는 대비되는 수빈-요원의 특별한 우정을 과시했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 배수빈은 드라마 속 차갑고 긴장감 있는 모습이 아닌 깜찍한 매력을 발산했다. 무심히 대본을 읽고 있는 이요원의 등 뒤에서 깜찍한 표정과 함께 ‘V’자를 그리며 장난을 쳤다.
배수빈은 “극중에 늘 대립적인 관계라 날카로운 시선을 주고 받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연기 호흡도 잘 맞고 다정한 오누이 같이 지낸다”라고 밝혔다.
happy@osen.co.kr
<사진>BH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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