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지영기자] 야구선수 출신으로 에로영화계의 황태자가 된 신영웅, 패션모델 출신으로 작두를 런웨이 삼아 누비게 된 무당 방은미, ‘네이키드 뉴스’의 앵커 출신으로 폭식을 일삼다 자살까지 생각하게 된 이시효. ‘당당함’을 무기로 자신의 삶을 특별하게 만들어가는 이들은 CH view(채널 뷰) ‘마이 트루스토리’를 통해 대중들에게 각인된 이름이다.
20~40대 남녀 시청률 1위는 물론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수 차례 차지하며 ‘진짜이야기’ CH view의 간판 프로그램이 된 ‘마이 트루스토리’의 시즌2가 더 독해진 주인공들과 더 감동적인 이야기로 5월 3일(화) 밤 11시 첫방송된다.
첫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유흥업소 에이전시 1호’로 불리며 밤의 연예인을 만들어내는 테루(35)가 출연해 일반인들은 알기 힘든 독특한 유흥업소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테루는 일본에서 머무르는 동안 우리와는 확연히 다른 고급 유흥문화를 접하며 이를 한국에 돌아와 자신의 사업아이템으로 삼아 ‘대한민국 유흥업소 에이전시 1호’가 됐다. 연예인 기획사 뺨치는 테루만의 철저한 관리 노하우는 그의 독특한 인생철학과 맞물려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5월 10일 2회에는 조폭 출신 타투이스트 김영환(37)의 드라마틱한 삶이 소개된다. 주먹을 휘두르며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조폭의 삶을 살았던 김영환은 현재 수술, 화상 흉터 등에 커버 업 타투를 새기며 콤플렉스로 괴로워하는 이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져주는 타투이스트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
5월 17일 3회에는 한때 김구라와 함께 인터넷 방송의 전설로 통했으나 현재는 비운의 3류 개그맨으로 전락한 노숙자(40. 사진)의 삶을 조명한다. 데뷔 초 김구라와 함께 거침없는 독설로 세간의 화제가 됐지만, 항상 김구라의 그늘에 가려져 살아왔던 노숙자가 또 한번 재기를 꿈꾸며 인터넷방송 VJ로 당당히 컴백한다.
시즌1에 이어 이번 시즌도 제작을 담당하게 된 CH view 박찬용 PD는 “주목 받는 삶은 아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마이 트루스토리’ 시즌2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bonbon@osen.co.kr
<사진> 티캐스트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