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투데이] 축구팬 44% “맨유, 아스널에 근소한 우세”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4.29 13: 15

[축구토토] 국내 축구팬들은 이번 주말 EPL 아스널-맨체스터유나이티드(13경기)전에서 맨유의 근소한 우세를 점쳤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은 오는 30일(토)부터 5월 2일(월)까지 벌어지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6경기와 K-리그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17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축구팬 44.80%는 맨유가 아스널을 상대로 근소한 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무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32.68%로 집계됐고, 나머지 22.51%는 홈팀 아스널의 승리를 예상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눈 앞에 둔 맨유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직행하기 위해 3위 자리를 지켜야 하는 아스널의 맞대결인 만큼 승점 추가를 위한 양 팀의 박빙승부가 기대된다. 맨유는 4월에 중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3승 1무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전력을 선보인 반면, 아스널은 1승 3무 1패로 시즌 막판 부진에 빠졌다. 
2위 첼시는 토트넘에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것(73.03%)이라는 예상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첼시 역시 막판 선두 추격과 3위 아스널을 따돌리기 위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청용이 속한 볼턴은 하위권의 블랙번과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됐다. 원정팀 볼턴 승리 예상이 37.88%로 집계돼, 무승부 예상(31.40%)과 홈팀 블랙번 승리 예상(30.71%)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지난 24일 홈에서 아스널을 2-1로 꺾고 2연승을 거두며 올 시즌 돌풍의 주역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던 볼턴은 이어진 풀럼과의 원정경기에서 이청용의 풀타임 출전에도 불구하고 0-3 대패를 당했다. 볼턴은 올 시즌 원정에서 2승 5무 10패를 기록했다. 
K리그…리그 1위 포항, 강원 상대 압도적 승리 86.80%
한편, K리그에서는 선두 포항이 리그 최약체 강원을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86.80%)가 예상됐다. 포항은 미드필더 신형민, 김재성, 황진성 등이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어 5승 2무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강원은 올 시즌 7전 전패를 기록했다.
리그 3위에 오르며 시즌 초반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상주와 최성국, 정성룡, 이용래 등이 포진한 수원의 맞대결에서는 수원의 근소한 우세(43.26%)가 점쳐졌다. 상주는 이번 경기에서 지난 23일 전남전에서 이수철 감독이 심판판정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해 벤치에 앉을 수 없는 데다, 득점왕 김정우도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축구토토 승무패 17회차 게임은 오는 30일(토) 오후 2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