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인 파리' 공연을 한 회 더 연장해달라는 내용의 서명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29일 현재 4000명이 넘는 네티즌이 서명을 했다.
프랑스 내 한국문화원에서 한국어 등을 배우고 있는 프랑스인들은 최근 코리안 커넥션 협회를 결성하고, 현재 페이스북에서 'SM타운 공연을 1회 더 연장해달라'며 서명 운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6월10일 파리의 Le Zenith de Paris 공연장에서 열리는 SM타운 공연 티켓을 못구했기 때문이다. 이 공연은 지난 26일 유럽의 대표 티켓 예매 사이트 라이브 네이션, 프낙 등을 통해 티켓을 오픈, 예매 시작 15분 만에 전석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한 프랑스 네티즌은 블로그를 통해 "영국, 이탈리아 팬들까지 티켓 구입에 뛰어들면서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이 발을 동동 굴리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네티즌은 서명 운동에서 더 나아가 내달 1일 루브르 박물관 앞에서 시위도 벌일 예정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상에는 네티즌들이 한자리에 모여 약속된 행동을 하고 곧바로 흩어지는 플래시 몹 형태로 모이자는 글들이 다수 게재되고 있다.
이 공연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SHINee, f(x) 등이 출연할 예정이며, 9월 일본 도쿄돔에서 10만명 규모의 공연으로 이어진다.
rinn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