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이 서울, 수원, 포항에 이어 K리그에서 4번째로 LED(발광다이오드)광고판을 도입한다.
이번에 도입한 LED광고판은 유럽 축구시장의 9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스페인 ‘IMAGO'사에서 제작하여 지난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들여왔다.
울산에 설치되는 LED광고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바로셀로나 등 해외 유명클럽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제품으로 1개의 모듈당 18,432개의 LED전구로 구성 되어 있어 우수한 화질을 제공한다.

특히, 기존의 회전형 광고판 보다 노출의 빈도가 높고 선수소개 및 이벤트 등의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며 광고판 앞면은 충격흡수 기능이 있어 경기 중 선수와의 충돌에서도 부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최신 LED광고판은 30일 오후 3시 문수경기장에서 치러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8라운드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첫 선을 보인다.
ball@osen.co.kr
<사진> 울산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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