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수 PD "신들의 공연을 보는 것 같았다" 녹화 소감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4.29 15: 04

새로운 룰로 새단장한 MBC '나는 가수다' 신정수 피디가 첫 녹화 소감을 전했다.
 
29일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정수 피디는 "신들의 공연을 보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누가 떨어질 것인지 모르게 하자가 제작진의 원칙이었다. 모든 가수들이 불같은 무대를 보여주셨고, 정말 좋은 공연이었다. 이소라는 녹화 후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하더라. 새롭게 프로그램을 시작한 것에 대한 소감일 수도 있고, 무대에 대한 소회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자신이 김영희 피디보다 음악적으로 뛰어나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음악감독을 영입한 것이 음악부분에서 낫다고 한 것이다. 김영희 피디는 음악감독을 영입하지 못하고 떠나지 않았냐"며 웃었다.
 
또한 신 피디는 "앞으로 공연 소외 지역에 가서도 공연을 할 예정이다. 가요계의 발전을 위해 그런 부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가수들 역시 동의했다"고 밝혔다.
 
신피디는 '나가수'가 빠른 시일 내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시청자들의 수요을 충족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며 "음악이 큰 성공요인이었고, 거기에 서바이벌이라는 재미를 더했기 때문이다. 김영희 피디가 프로그램을 잘 만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5월 1일 방송을 재개하는 '나가수'는 3번의 경연 결과를 합산한 후 탈락자를 선정하며, 3주에 한번 탈락자가 결정된다. 또한 청중평가단은 1인 3표 투표가 가능하며, 탈락자의 현장 재도전은 없어진다. 대신 원할 경우 3-4개월 뒤 재도전이 가능하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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