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가 일본 에이벡스를 상대로 공연 개최 방해 혐의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일본 팬들이 나서 에이벡스 쪽에 JYJ의 활동을 방해하지 말라 항의하고 있다.
JYJ의 담당 에이전시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일본 도쿄지방 법원에 "일본 대지진 관련 자선 이벤트 취소와 관련한 에이벡스의 대응이 부당하다"라며 공연개최 방해 혐의 가처분 신청을 했다.
지난 19일 JYJ 일본팬유지 일동 역시 에이벡스 측에 "JYJ 일본팬은 JYJ의 일본에서의 현소속회사인 에벡스에 요망한다"라고 시작하는 성명서를 보냈다.

JYJ 일본 팬들은 "2010년 9월 귀사의 고지에 JYJ의 활동을 휴지해, 저희 JYJ팬들은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빼앗겼습니다. 그 이후 JYJ는 일본에서의 활동이 휴지된 채로 금일에 이르게 됐습니다. 팬들은 그동안 JYJ의 일본활동 재개를 계속 기다리고, 그 요망을 귀사에 보내왔습니다. 그러나 지금가지 납득할 만한 휴지의 이유를 설명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JYJ 일본 활동에 관한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어 "또한 이번에 JYJ가 하려고 하는 재해 부흥을 위한 공연에 관해 개최 예정장소에 귀사와의 계약 무제를 이유로 개최가 의험한 듯란 고지를 내게 된 사태가 되고 있습니다"라며 "이 이벤트는 JYJ가 긴 시간 활동을 해 온 일본을 생각해 재해 직후부터 표명해 온 재해지원의 일환으로 자발적으로 하려는 자선 목적인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자선 이벤트까지 방지하려는 것은 나라 전체가 힘을 하나로 해 일어서려는, 여러 측면에서 전력을 다하려는 시점에 큰 의문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라며 조목조목 에이벡스에서 제기하는 JYJ 측의 문제에 대해 반박, 다음과 같은 것들을 요망했다.
1. C-JeS(씨제스)사는 2009년 12월에 한국에서 정식으로 법인등록한 사업체로 인정하라. JYJ가 현재 한국에서 세계 해외 한국인 무역협회의 홍보대사로 기용되는 등 모국에서도 문제시 되지 않고, 씨제스 대표 본인도 부인하는 것을 휴지의 이유로 내세워 일본사회에 있어서 JYJ에 대한 잘못된 악오해를 주는 근거 제공에 큰 의문점을 느낀다.
2. JYJ가 일본 활동을 개시한 2010년 4월에는 2009년 10월 재판소판결에 의해 이미 3인과 SM과의 전속계약확인에 전속계약 확인에 관한 문제는 해결된 것으로 돼 있다. 따라서 JYJ 활동 휴지의 이유로 말하는 'JYJ 3인과 SM과의 전속계약 확인소송 진전에 의한, 그들과 당사와의 전속계약자체는 무효로 될 가능성이 있다(에이백스공식문서인용)'이란 논점은 SM과 동방신기가 계약체결된 채로 JYJ와 전속계약을 한 귀사가 해결해야 할 문제다. JYJ3인과의 문제로 슬쩍바꿔치기하는 논리에 의문점을 느낀다.
3. 기업윤리에 맞지않는다는 이유로 3인의 메니지먼트업무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그 계약은 이미 정상적으로 유지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계약으로 3인을 속박하고서 활동은 시키지 않겠다는 행위는 사회적으로 이해불능한 상황이라고 말 할 수 밖에 없다. JYJ와 팬, 양방이 일본활동을 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상태가 8개월이나 계속되고 있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또 이러한 활동 휴지 상태에 처하게 한 한편으로, JYJ의 음악과 DVD등을 판매하고 있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며 "상황개선이 불가능하다면 하루라도 빨리 계약문제를 해결해(하루라도 빨리 3인에 대한 게약의 유무효를 해결해) 응원하는 팬들에게 JYJ를 돌려달라"고 팬들의 입장을 전했다.
한편 앞서 JYJ 측은 "일본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동일본 지진 재건을 위한 자선 콘서트를 기획했으나, 외압이 발생해 콘서트 장소가 취소됐다"라면서 "하지만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공연을 강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에이벡스 측은 "일본 대지진 자선 이벤트는 JYJ의 일본 내 독점적인 매니지먼트 권한을 보유하고 있는 당사의 사전 허락 없이 기획된 것"이라며 "일본 내 독점적인 매니지먼트 권한을 보유한 당사로서는 그 침해행위에 대해 정당하고 당연한 대응을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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