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지방산림청과 '그린 스포츠' 캠페인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4.29 15: 38

부산 아이파크 축구단(대표 이광석)은 오는 30일 오후 7시 벌어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8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에서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성현)과 함께 '산불없는 푸른 숲'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시즌 그린스포츠에 앞장서고 있는 부산은 이번 행사를 위해 산림청과 협조하여 경기 당일 관람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어린 묘목을 증정한다.
경기 당일 받은 묘목을 직접 심고 기념 사진을 부산 홈페이지(www.busanipark.com)의 '자기이름 나무 가지기' 게시판에 간단한 사연과 함께 올리면 선착순 50명에게 산림청이 제공하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은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히고 아울러 산불조심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어린 묘목 증정을 통해 도심 곳곳에 있는 자투리 공간에 나무를 심고 축구팬들이 푸른 도시 만들기에 앞장 설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경기당일 산불의 위험을 알리는 각종 홍보자료를 경기장에 부착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알릴 예정이다.
부산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올 시즌 K리그가 표방하고 있는 그린 스포츠 정신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을 찾은 많은 축구팬들에게 알릴 생각이다. 아울러 녹색 도시 만들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축구도 보고 푸른 숲을 만드는데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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