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 "제대하고 났더니 열정이 넘친다"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4.29 15: 40

온주완이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13층홀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내 곁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온주완은 "군대에 다녀오면 무엇이든 잘 하려는 열정이 넘친다. 그런데 힘이 넘쳐 강하면 부러진다고 하는데 극중 엄마로 나오는 이휘향 선생님께서 갈대처럼 만들어 주신다. 선생님들을 만난 것은 진짜 축복같다. 잘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드라마에 캐스팅 되는데 온주완의 쌍꺼풀 없는 눈도 톡톡히 한 몫 했다.

온주완은 "감독님을 뵜는데 내 눈빛을 굉장히 좋아하셨다. 사실 예전에는 쌍꺼풀 없는 눈이 컴플렉스 였는데 감독님께 '요즘에는 쌍꺼풀 없는 눈이 대세다' 그런 말씀을 계속 드렸다"고 했다.
이어 "나는 사람이 친해지면 정도 느끼고 그런 것을 굉장히 소중히 생각한다. 또 대본도 재미있고 그래서 이 작품을 결정 했다. 결정하는 과정에서 이휘향, 김미숙 등 선생님들이 하신다는 말을 듣고 확신이 굳어졌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출연에 대한 친척들의 당부도 있었다. 온주완은 "내가 영화를 많이 했는데 영화만 하다보니까 친척분들이 드라마를 좀 하라고, 그것도 주말드라마에 출연해 달라고 부탁을 했다. 그런 영향도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온주완은 소룡 역을 추천받기도 했지만 스스로 석빈이를 하겠다고 했다며 시청자들이 미워할 수도 있지만 굉장히 매력있는 캐릭터라 생각한다며 의욕을 보였다.
이소연, 온주완, 이재윤, 김미숙, 이휘향 주연 '내 사랑 내 곁에'는 5월 7일 첫 방송된다.
happy@osen.co.kr
<사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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