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30, 오미야 아르디자)가 시즌 3호골을 기록하며 J리그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천수는 29일 오후 일본 고베 홈스 스타디움서 열린 빗셀 고베와 J리그 8라운드 경기서 전반 35분 선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천수는 후반 43분 가나자와 마코토와 교체됐다.
오미야는 원정의 불리함 속에서도 초반부터 고베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오미야는 이천수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한 골을 추가한 이천수는 레안드로 도밍게스(가시와 레이솔)을 제치고 득점 순위 1위로 도약했다.

한편 중앙 수비수로 출전한 김영권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무실점에 큰 공헌을 했다.
sports_narcotic@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