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예상치 못한 샤워신에 당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4.29 17: 34

MBC '내 마음이 들리니?'에 출연 중인 남궁민이 샤워신을 앞두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29일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열린 '내 마음이 들리나?' 기자간담회에서 남궁민은 샤워신에 대한 질문에 "오늘 촬영할 예정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허리가 안좋아서 운동을 시작했는데, 꾸준히 하다 보니 몸도 좋아졌다. 하지만 그게 일년전 일이다. 감독님이 이번작품에는 탈의신이 없다시며 편안하게 먹고, 연기에만 집중하라고 하셔서 운동을 거의 안했는데, 갑자기 9회에 신이 생겨서 당황스럽다. 작가님이 1년 전에 찍은 사진을 최근에 보셨나 보다"며 웃었다.
 
또한 김재원과의 호흡에 대해 "김재원과 웃는 모습이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드라마를 하면서 남자 배우와 이렇게 말을 많이 한 것은 처음이다. 인간적으로 끌렸다"고 말했다.
 
'내 마음이 들리니?'는 청각장애인이면서도 들리는 척하며 사는 남자와 바보 아버지와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바보인 척하는 여자가 전하는 진실한 사랑이야기.
 
군 제대 후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김재원, 첫 드라마 주연을 맡은 황정음,'부자의 탄생' 이후 1년 만에 출연하는 남궁민, 바보 아빠 연기를 선보일 정보석, 영화 '아저씨'의 헤로인 김새론 등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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