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우완 안지만을 전천후 투수로 활용할 전망이다. 류 감독은 29일 대구 한화전을 앞두고 "안지만은 우리 팀의 조커"라고 표현했다.
올해부터 선발 투수로 전향한 안지만은 4차례 등판을 통해 2승 2패(평균자책점 4.76)를 기록 중이다. 류 감독은 좌완 특급 장원삼의 가세 속에 당분간 안지만을 계투조로 투입할 계획. 류 감독은 "어제부터 불펜에서 대기 상태다. 다음주 상황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장원삼은 계속 선발 투수로 갈지 아니면 빠질지 아직 모른다. 더 지켜봐야 한다"며 "우리 팀의 조커는 안지만이다. 안지만이 잘 던지면 선발로 복귀할 수 있고 장원삼이 안 좋으면 들어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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