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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신문/OSEN=이상헌 연구원] 포스코 인수 효과(철강 트레이딩 증가, 해외자원개발 사업 확대 등)로 영업펀더멘털이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유지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제시한다.

대우인터내셔널 대한 적정 기업가치(4조9400억원, 목표주가 4만8000원)는 영업가치(1조7366억원, 2011년 예상 EBITDA 2481억원의 7.0배)와 보유 자원개발(E&P) 포함 투자자산 총가치(3.5조원)에서 미얀마 가스전 관련 차입금 증가 효과를 제외한 예상 순차입금(3000억원)을 차감해 산출했다.
철강 무역거래에서 포스코 계열편입에 따른 물량 증가 확대 효과가 예상된다. 이 회사의 포스코 철강제품 매출은 2010년 연간 2.8조원 (포스코 연간 철강수출액의 23.5% 수준)으로 추산된다.
향후 포스코 철강 수출 증가물량 중 상당부문(50% 이상)이 이 회사를 통해 거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돼 포스코 계열 편입에 따른 철강 무역사업의 시너지 효과는 2011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대우인터내셔널의 포스코 철강제품 매출은 3.7조원을 상회하고 포스코 수출액 대비 비중은 29%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대우인터내셔널이 보유한 E&P 사업 광구 중에서 현재 생산광구는 페루8광구(유전, 지분율 11.7%), 오만 KOLNG(LNG플랜트, 20%), 베트남 11-2(가스전, 4.9%) 등 3개이며, 이들 광구로부터 발생하는 E&P 이익(영업이익/지분이익)은 연간 200~3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또 현재 개발단계에 있는 마다가스카르와 호주 나라브리의 2개 광구에서 2012년부터 연간 200~300억원의 배당금 수익 유입이 기대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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