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4경기 동안 실점은 할 지언정 홈런은 허용하지 않던 더스틴 니퍼트(30. 두산 베어스)가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첫 피홈런을 기록했다.
니퍼트는 29일 인천 문학구장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1회말 1사 1루서 좌타자 박정권(30)에게 우월 선제 투런을 허용했다. 이는 5경기 22⅓이닝 만에 니퍼트가 한국 무대서 처음으로 내준 홈런이다.

구질은 직구로 147km의 구속. 약간 높게 몰린 공이 타자 눈높이에 맞아 떨어졌고 박정권은 볼카운트 2-1에서 이를 놓치지 않고 제대로 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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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천=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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