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배'오지환(21, LG 트윈스)이 경기 도중 오른쪽 손등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오지환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러나 2회말 첫 타석 때 넥센 선발 김성태의 공을 받아 치다 배트가 밀리며 오른쪽 손목에 통증을 호소했다.

오지환은 볼카운트 2-2에서 7구째 직구에 배트가 나갔으나 정상적인 타이밍보다 늦게 맞으며 배트가 밀렸다. 그러면서 손목 부위에 충격이 전해졌다.
LG 관계자는 "특별히 경기 전 이상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공을 치다 갑자기 생긴 통증"이라면서 "현재 아이싱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LG는 3회초 수비 때 오지환을 대신해 윤진호를 출장시켰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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