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소방수 고원준이 최근 부진을 털고 세이브를 수확했다.
고원준은 29이 광주 KIA전에서 6-4로 앞선 8회말 1사1,2루 위기에서 구원에 나섰다. 폭투로 2,3루 위기를 맞았고 포수의 견제 악송구로 한 점차까지 추격을 당했지만 이후 9회까지 네 타자를 퍼펙트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시즌 2세이브째.

경기후 고원준은 "요즘 3경기 연속 실점했는데 나름대로 부담이 됐고 힘이 들었다. 하지만 오늘은 마음을 비우고 형들이 괜찮다고 격려를 해줘서 부담없이 던졌다. 오늘부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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