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피겨퀸' 김연아, 세계선수권 쇼트 1위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4.29 22: 52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에서 착지에 실패하는 등 다소 흔들림은 있었지만, 민첩한 대응으로 손해를 최소한으로 줄였다. 특히 두 번째 점프였던 트리플 플립에 더블 토루프를 콤비네이션으로 연결하며 위기를 넘겼다.
 
김연아가 사랑의 아픔을 간직한 지젤로 화신한 것은 발레곡 '지젤'이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오면서부터.
김연아는 첫 점프였던 트리플 러츠에서 착지에 실패하며 다소 불안한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김연아에게 더 이상의 흔들림은 없었다. 이어진 트리플 플립에 더블 토루프를 붙이면서 해결책을 찾은 김연아는 플라잉 싯스핀을 거쳐 더블 악셀로 연기를 이어가며 관중들의 박수 갈채를 자아냈다.
그 동안 김연아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자신했던 '예술성'이 다시 한 번 증명되는 순간.
김연아는 레이백 스핀과 직선 스텝 그리고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으로 '클린'에 가까운 연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에 경기장을 찾은 1만 여 관중은 환호성과 함께 기립박수를 보냈고, 김연아는 1위를 자신한 듯 오른손을 번쩍 들었다.
한편 김연아의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21)는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에서 착지에 다소 불안함을 드러내며 대회 2연패에 적신호가 켜졌다. 아사다는 트리플 악셀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연기를 이어갔지만, 트리플 플립-더블 루프 콤비네이션에서도 감점을 받았다. 
2위 안도 미키는 무난한 연기를 펼쳤지만 프로그램 구성에서 부족해 김연아에 근소하게 뒤진 65.38점을 기록했다.
▲ 쇼트프로그램 순위 Top 5
1. 김연아(한국) 65.91점
2. 안도 미키(일본) 65.58점
3. 크세니아 마카로바(러시아) 61.62점
4. 알리사 시즈니(미국) 61.47점
5. 알레나 레오노바(러시아) 59.75점
7. 아사다 마오(일본) 58.6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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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스크바=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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