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는 찬호를 지원 못했다" 日언론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1.04.30 07: 45

"오릭스는 찬호를 지원하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124승에 빛나는 '코리안 특급'박찬호(37. 오릭스)가 지난 29일 라쿠텐전에서 8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고도 2승 사냥에 실패했다. 1득점 지원에 그친 오릭스의 빈타선 때문에 승리를 낚지 못했다.  
<마이니치신문>은 30일 오릭스 타선이 라쿠텐의 다나카 마사히로의 완투역투에 당했다면서 4번타자 T-오카다가 3개의 삼진을 당하는 등 마운드에서 호투하는 박찬호을 지원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오릭스는 팀타율 2할4리, 팀득점 35점, 팀 홈런 6개로로 퍼시픽리그 뿐만 아니라 12개 구단 가운데 가장 공격력이 저조한 축에 속한다. 중심타선의 파워가 절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케이스포츠>도 개막 이후 가장 많은 8이닝을 던진 역투했으나 결실을 거두지 못하고 2패째를 당했다고 전했다. 이날 투구 템포가 좋고 맞춰잡는 피칭을 했으며 2회 5안타를 맞고 3실점했으나 이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박찬호는 "이길 수 없어 매우 유감이다. 2회는 아깝지만 이후 내 피칭을 유지할 수 있던점도 큰 수확이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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