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 손목 통증'오지환, 1군 엔트리 제외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4.30 16: 10

'오지배'오지환(21, LG 트윈스)이 오른쪽 손목 통증으로 인해 30일자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오지환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2회말 첫 타석 때 넥센 선발 김성태의 공을 받아 치다 배트가 밀리며 오른쪽 손목에 통증을 호소했다.
 

오지환은 볼카운트 2-2에서 7구째 직구에 배트가 나갔으나 정상적인 타이밍보다 늦게 맞으며 배트가 밀렸다. 그러면서 손목 부위에 충격이 전해졌다.
전날 LG 관계자는 "특별히 경기 전 이상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공을 치다 갑자기 생긴 통증"이라면서 "현재 아이싱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통증이 여전히 남아있어 오지환은 30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30일 잠실구장에서 만난 박종훈 감독은 "아직 검사 결과를 통보 받지 못했다"면서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만 말했다.
오지환은 오후 4시를 넘어 서울 아산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LG는 오지환을 대신해 내야수 정주현(21)을 1군에 올렸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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