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 3년9개월만에 임의탈퇴 신분 해제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1.04.30 17: 01

'풍운아' 김진우가 임의탈퇴 신분에서 해제돼 2군에 합류했다.
 
KIA는 30일 김진우에 대한 임의탈퇴 신분을 해제했다고 발표했다. 김진우가 그동안 성실한 태도로 훈련을 지속했고 몸상태 역시 복귀가 가능하다고 판단해 한국야구위원회에 김진우의 복귀를 신청했고 2군에 합류시켰다.

 
이로써 김진우는 2007년 8월1일 임의탈퇴 신분으로 바뀐 이후 3년 9개월만에 선수등록을 했다. 김진우는 지난해 3월 일본독립리그에 참가했고 9월 팀 훈련에 합류해 훈련을 받아왔다.
 
지난 1월 괌 전지훈련에서 무릎통증으로 재활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무릎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났고 3군에서 2번의 실전피칭을 펼치면서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김진우는 2군에서 실전을 통해 구위를 끌어올린다. 1군 복귀는 실전을 통해 구위가 합격 판정을 받는다면 즉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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