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의 박경훈 감독이 FC 서울전서 선제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주는 3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서 현대오일뱅크 2010-2011 K리그 8라운드 서울과 경기를 갖는다.
서울은 성적 저조를 이유로 자진 사임한 황보관 감독의 뒤를 이어 최용수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고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박경훈 감독은 "선수들의 동기 부여가 잘 되있는 서울과의 경기가 부담되는 건 사실이다.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의욕이 클 것이다"고 염려를 나타냈다.
박 감독은 "이번 경기서는 특히 선제골이 중요할 것이다. 동기 부여가 잘 돼 있다고 하더라도 선제골을 허용하면 서울 선수들이 허물어질 수 있다. 우리 선수들에게 초반에 집중력을 가지고 해달라고 주문했다"고 강조했다.
제주는 김은중과 신영록이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고 서울 역시 데얀 , 몰리나, 제파로프가 모두 경기에 나서 공격적인 진영을 구축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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