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댄스스포츠 유망주 놓고 쟁탈전 '후끈'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4.30 19: 09

[OSEN=황미현 인턴기자] 30일 방송된 SBS ‘스타킹’에서 청각장애를 가진 댄스스포츠계 유망주 김홍인군의 파트너 자리를 놓고 쟁탈전이 벌어졌다.
김홍인군을 보고 파트너가 되고 싶다며 중학생 박송이양이 스타킹을 찾은 것. 하지만 김홍인군에게는 2년간 호흡을 맞춘 파트너 송한빈양이 있었다.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송한빈양은 김홍인군과 수많은 대회에서 1등을 휩쓸고 앞으로 있을 경기도대표 선발전에도 함께 출전할 예정인 2년 파트너다.
송한빈양은 “저번에 쌈바소녀 예진양이 나왔을 때도 힘겹게 홍인이를 지켰는데 또 뺏으려는 친구가 있다고 해서 홍인이를 지키기 위해 달려왔다”며 박송이양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댄스스포츠에서는 파트너에 따라서 춤 느낌이 달라지기 때문에 파트너가 중요하다. 그만큼 김홍인군도 신중한 선택을 하기 위해 박송이, 송한빈양과 각각 댄스를 맞춰보며 파트너 결정에 나섰다. 박송이양과 송한빈양은 서로를 견제하며 격렬한 춤사위를 벌였다.
김홍인군은 “송이도 선이 예뻐서 파트너를 하고 싶지만 한빈이를 배신할 수는 없다”며 “내가 청각장애가 있어서 춤 배우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 때 한빈이가 옆에서 많이 도와줬다”고 말해 결국 파트너로 송한빈양을 택했다.
goodhmh@osen.co.kr
<사진>SBS 스타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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