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뭔가 제대로 풀리는 느낌이었다. 강력한 우승후보 STX가 세미프로 Cz를 완파하며 SF프로리그 2011 1st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STX는 30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생각대로T SF프로리그 2011' 1st 시즌 2주차 Cz 경기서 김지훈과 최원석의 활약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개막전서 하이트에 불의의 역전패를 당했던 STX는 연패를 당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경기에 나섰다. 포문은 최원석이 열었다. 최원석은 1세트 1라운드 2대 3인 숫적 열세 상황서 상대의 뒤를 급습하는 기막힌 플레이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돌격수 최원석이 살아나자 덩달아 간판 저격수 김지훈도 상대 저격수 김민결을 솎아내며 1세트를 STX가 라운드스코어 8-4로 가져갔다.
최대 고비였던 위성을 넘긴 STX는 2세트 미사일서는 팀플레이까지 완벽하게 살아내며 8-3으로 승리하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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