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전반에 추가골 못 넣어 아쉽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4.30 20: 39

"전반전 1-0서 좋은 기회가 있었을 때 한 골을 더 넣었으면 좀 더 경기를 이끌어 갈 수 있었는데 아쉽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8라운드 FC 서울과의 경기에서 박현범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역전을 허용하며 1-2로 패했다.
경기 후 박경훈 감독은 "비오는 중에도 양 팀 다 최선을 다했다. 최용수 감독 대행은 어려운 상황서 훌륭하게 경기를 잘 해줬다. 역전승을 했기 때문에 의미가 더욱 깊다"며 상대팀의 선전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박경훈 감독은 심판 판정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박 감독은 "작년 챔피언결정전 2차전서도 이런 일이 났다. 나나 선수들 모두 예민해져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오늘 같은 경기는 심판들이 더 명백하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심판과 감독간의 신뢰가 좀 더 생겼으면 한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ball@osen.co.kr
<사진> 서울월드컵경기장=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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