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빙상연맹이 세계피겨선수권대회를 다시 개최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30일(이하 한국시간) '스포츠닛폰'은 일본 스케이트 연맹의 이토 피겨 위원장이 2014년이나 2015년에 세계피겨선수권 도쿄 개최를 검토할 의향을 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토 위원장은 "아직 (세계피겨선수권 개최에) 입후보는 하고 있지 않지만, 다시 한 번 도쿄에서 열고 싶은 생각은 있다"고 말했다.

당초 일본은 3월 도쿄에서 세계피겨선수권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개최를 앞두고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나는 바람에 무산되고 말았다. 그 결과 2011년 세계피겨선수권은 러시아 모스크바서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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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모스크바=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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