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창환 인턴기자] 배우 김명민이 또 다시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현재 촬영 중인 영화 '페이스 메이커'에서 김명민은 극중 평생을 다른 선수의 페이스 조절을 위해 뛰어온 페이스 메이커지만, 30km까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달리는 마라토너 '주만호'로 완벽 변신했다.
그는 타 영화 촬영 중 얻은 오른쪽 다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이번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기 위해 실제 선수들과 함께 촬영 전 두 달 여 동안 하루 종일 마라톤 훈련을 받았다.

김명민은 좀 더 사실적인 묘사를 위해 틀니 착용을 김달중 감독에게 먼저 제안했으며, 평소 친분이 있던 치과의사에게 찾아가 상의하고 직접 디자인까지 함께 하는 열의를 보였다.
또한 김명민은 마라토너의 사실적인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이번 작품에서 전혀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채 촬영 중이다.
'페이스 메이커'는 국민에게 희망을 전할 가슴 뛰는 완주를 그린 감동 스토리로 올 하반기 개봉한다.
pontan@osen.co.kr
<사진> 시너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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