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 출장' 김태균, 소프트뱅크전 3타수 무안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1.05.01 16: 39

김태균의 방망이가 하루 쉬었다.
지바 롯데 마린스 김태균(29)은 1일 지바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홈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했으나 삼진 2개 포함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타순이 7번에서 6번으로 한 계단 올랐지만 볼넷 1개를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2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소프트뱅크 우완 선발 셋츠 타다시로부터 볼넷을 얻어 출루한 김태균은 4회 2사 2루 타다시의 4구째 몸쪽 높은 137km 직구에 방망이가 헛돌아 삼진을 당했다.

 
8회 선두타자로 나온 김태균은 타다시의 6구째 바깥쪽 흘러가는 123km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 당했다. 8회 1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오바 쇼타를 상대로 1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
이로써 김태균의 시즌 타율은 3할4리에서 2할8푼6리(49타수14안타)로 내려갔다. 지바 롯데도 소프트뱅크에 3-8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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