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이 새롭게 돌아온 MBC '나는 가수다'의 첫 1위를 했다.
1일 한달만에 방송을 재개한 '나가수'에는 기존 가수 4인 외 김연우, BMK, 임재범이 합류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은 미션없이 자신의 노래를 불러 청중평가단의 사전선호도 조사를 했다.

2위는 박정현, 3위는 윤도현, 4위는 BMK, 5위는 이소라, 6위는 김연우, 7위는 김범수가 각각 차지했다.
BMK는 "이걸 어떻게 견뎠냐고 윤도현에게 물었다. 막상 내가 순위를 기다리게 되니, 그 긴장감을 견디는 게 쉽지 않았다. 오늘 라이브도 얼마나 긴장했는지, 보신 분들은 다 느꼈을 것이다"고 첫 경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임재범은 자신의 노래 '너를 위해'를 선곡해 혼신을 다한 라이브를 선보였고, 청중 평가단과 동료 가수들도 숨죽여 그의 무대를 감상했다.
그의 노래가 끝나자 평가단 여기저기서 탄성이 쏟아져 나왔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간간이 보였다.
동료가수들 역시 감탄을 쏟아내며 그와 함께 무대를 서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는 소감을 쏟아냈다.
임재범은 "짱짱한 분들인데 내가 1등 하니 기분이 이상하다. 집에 가야 실감이 날 것 같다"며 "앞으로 펑크 안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임재범은 25년 동안 방송을 거의 안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솔직한 멘트를 쏟아내 후배들의 긴장감을 풀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bonbon@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