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수애 문자메시지 받고'스캔들 자폭'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5.01 19: 42

'1박2일' 엄태웅이 여배우 수애로부터 온 문자메시지 때문에 곤혹(?)을 겪었다.
 
엄태웅은 5월1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 경남 남해 여행 도중 수애로부터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차를 타고 달리던 도중 옆에서 엄태웅의 휴대폰을 지켜 본 이수근은 "와, 태웅이 형한테 수애씨가 문자가 왔다"고 소리를 쳤다.

 
이에 멤버들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왜 수애 씨가 문자를 보내느냐"고 궁금해하는 멤버들에게 엄태웅은 "친하다"며 어깨를 으쓱했다. 그러나 우쭐함도 잠시, 강호동은 엄태웅과 수애의 스캔들을 만들어내기 위해 특유의 입담 공격을 시작했다.
 
엄태웅이 "아랫 집에 산다. 그래서 유일하게 친한 여자 연예인이다"고 해명하자 강호동은 "그래서 누나(엄정화)는 두 사람 보고 뭐라고 하던가? 잘 어울린다고 하느냐"며 계속 곤란한 질문을 이어갔다. 이에 어쩔 줄 몰라 하던 엄태웅은 결국 "아우, 잘 어울린대요!"라며 자폭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엄태웅은 제작진 듀엣과의 노래 대결에서 이승기와 함께 깜짝 듀엣을 결성, 여심을 녹일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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