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준, "초반 직구 위주의 피칭이 주효했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1.05.01 20: 04

롯데 에이스 장원준이 듬직한 피칭으로 팀의 첫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
장원준은 5월 첫 날 광주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7회까지 6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6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3승째를 따냈다. 팀 공격진은 7점을 뽑아 장원준의 호투를 뒷받침했다.
5월 첫 날 승리를 따내면서 주말 3연전에서 2승1패를 기록, 올들어 처음으로 위닝시리즈의 기쁨을 맛보았다. 최고 146km의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적절이 섞어던지며 KIA 타선을 제압한 장원준이 일등공신이었다.

경기후 장원준은 "오늘 직구의 힘이 있어 초반 직구위주로 간게 주효했다. 1회 4점을 뽑아줘서 마음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포수 장성우가 공격적 리드를 해줘 좋은 결과가 나왔다. 강민호와 룸메이트를 하면서 좋은 기를 받는 것 같다. 우리팀 타격이 살아나고 있어 투수들이 막아주면 좋은경기 할 수 있을 것 같다. 끝까지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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