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서 라니아 따라하기 한창.. 커버 영상 80개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5.02 08: 11

걸그룹 라니아의 '닥터 필 굿' 무대를 커버한 동영상이 전 세계적으로 80개에 달하고 있다고 소속사 DR뮤직이 2일 밝혔다.
 
DR뮤직은 "유튜브에는 라니아의 노래를 틀어놓고 똑같이 춤을 따라하는 세계 각국의 커버(Cover) 동영상이 쉴새없이 게재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발표된 커버 영상은 무려 80개에 이른다"고 밝혔다.

 
'댄스 커버'는 자신들이 좋아하는 가수들의 춤을 똑같이 흉내내는 독특한 문화로, 세계 네티즌이 K-POP을 즐기는 방식 중 하나다.
  
영상을 올리는 이들은 아시아인 뿐 아니라 흑인, 백인, 히스패닉계 등 다양하며, 흑인 남성과, 백인 남성의 영상도 게재되고 있다.
 
DR뮤직은 "동영상을 업로드한 지역을 파악하니 더 놀라웠다"며 "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각국 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호주, 브라질, 스페인 등 북미 남미 유럽 등 주요 지역 국가의 K-POP 마니아들이 자발적으로 이같은 영상을 올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DR뮤직은 또 "현재 라니아 멤버들은 물론 라니아의 프로듀서인 테디 라일리 조차 유튜브의 댄스 커버 영상을 보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면서 "라니아의 안무는 처음에 땅바닥에서 눕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이때문에 세계 각국의 팬들이 땅바닥에 쓰러져있는 장면도 진풍경이다. 라니아가 국내 활동에서 버린 월드 버전의 '쩍벌춤'도 만끽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라니아는 조만간 라디오, 예능 프로그램 등 활동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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