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수술 후 편하고 안전한 회복", '탄력고정양악수술' 개발 돼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5.02 15: 17

최근 부쩍 달라진 모습으로 컴백한 연예인들의 이어지는 성형고백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 양악수술. ▲주걱턱 ▲돌출입 ▲안면비대칭 ▲부정교합 등을 개선할 뿐 아니라 드라마틱한 수술결과로 주목 받고 있는 수술법이다.
하지만 양악수술은 수술 후 환자의 불편 때문에 악명이 높은 수술법이기도 한데, 가장 큰 이유가 악간고정에 있다. 그런 이유에서 무고정이나 비고정 같은 악간고정을 하지 않는 방식도 함께 시행되고는 있지만, 수술결과가 잘못 나올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환자들을 망설이게 하는 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페이스라인 성형외과에서 선보인 <탄력고정 양악수술>이 개발 돼 화제다.

■ 탄력고정 양악수술, 양악수술 모두에 적용 가능해
<탄력고정 양악수술>은 양악수술의 대상인 ▲주걱턱 ▲안면비대칭 ▲돌출입 ▲긴얼굴 축소 ▲큰얼굴 축소 등을 원하는 모든 이에게 적용 가능하다. 무고정 방식이 양악수술환자 중 80%에만 적용 가능한 것에 비하면 활용도가 매우 높다.
또한 환자의 불편을 야기하는 기존의 악간고정의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였다. 최소고정 방식으로 악간을 고정해 안전성은 그대로 유지한 채, 탄력이 좋은 의료용 밴드를 이용해 묶어 충분히 말하고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악간고정, 안정적인 수술결과 위한 예방접종 역할
양악수술 후 악간고정을 시행하는 것에 대해 의사들의 입장도 다양하다. 하지만 악간고정은 수술 후 뼈가 정상적인 위치에 고정되도록 돕는 가이드의 역할을 수행하기에 환자의 입장에서는 하기는 싫지만 안 하면 불안한 과정인 것이다. 
페이스라인 성형외과 이진수 원장은 “80%의 환자에서는 악간고정이 없이도 정상적인 회복이 가능했지만 20%의 환자에서는 악간고정이 꼭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예방주사라는 것이 꼭 맞을 필요는 없지만 맞는 것이 좋듯이, 악간고정도 시행하는 게 수술결과를 위해 더 유리하다”고 설명한다.
이 원장은 “탄력고정 방식을 적용하면 충분히 먹고 말할 수 있어 수술 후 불편도 적어졌으니 더 이상 악간고정으로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성공적인 양악수술 결과를 얻고자 한다면 여러 가지 고려할 사항이 많다. 편한 회복도 좋지만 안전도 고려해야 하며, 수술결과가 잘 나올 수 있도록 풍부한 수술경험을 갖춘 병원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수술 받기 전에는 본인이 선택한 병원이 수술경험은 많은지, 본인을 담당할 치과교정의와 수술집도의가 협진을 오랫동안 시행해 왔는지를 잘 살펴 선택에 실수가 없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사진> 탄력고정양악수술의 이진수 원장(왼쪽)과 양악수술 적용사례(오른쪽). /페이스라인 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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