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체중조절 안하고 편안하게 촬영했다”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5.02 12: 22

배우 엄정화가 영화 ‘마마’ 촬영 당시 메이크업을 최소화하고 체중조절도 하지 않은 채 편안하게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엄정화는 2일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마마’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둔 억척 엄마 역을 맡게 된 감회를 밝혔다.
이어 엄정화는 “생활고에 찌든 역할이라 메이크업, 헤어에 들어가는 시간이 굉장히 짧았다”면서 “살도 찌는 대로 내버려두고 (평소 외적으로 신경 쓰던 것들에 대해) 굉장히 자유롭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엄정화 또 시나리오를 받고 ‘오늘 한 번이라도 야쿠르트 아줌마를 길에서 만나면 이 역을 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동네 골목에서 야쿠르트 아줌마를 만났다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된 비화도 공개했다.
엄정화는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했다”면서 “재미있는 영화, 마음이 푸근해지는 영화, 엄마가 보고 싶어지는 영화”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엄정화를 비롯해 김해숙, 유해진, 전수경, 류현경, 이형석 등 주연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다채로운 사연을 가진 모자, 모녀의 관계를 통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엄마의 존재를 부각시킬 영화 ‘마마’는 6월 2일 개봉 예정이다.
tripleJ@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