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선글라스 쓰고 마스크해도 들켰다"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5.02 12: 33

배우 유해진이 자신의 독특한 외모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유해진은 2일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마마’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재치 있는 입담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해진은 “영화 제목은 부드러운 이미지인데 나는 (외모상) 이 영화와 가장 어울리지 않는 배우인 것 같다”면서 “그래서 극 중에서 조폭으로 나온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효심 넘치는 마마보이 조폭 역을 맡은 유해진은 “목소리가 특이해서 선글라스를 끼고 마스크 써도 다들 알아 본다”며 마스크를 쓰고 담배를 사러 갔다 한 번에 들킨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유해진을 비롯해 김해숙, 엄정화, 전수경, 류현경, 이형석 등 주연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다채로운 사연을 가진 모자, 모녀의 관계를 통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엄마의 존재를 부각시킬 영화 ‘마마’는 6월 2일 개봉 예정이다.
tripleJ@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