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해진이 영화 '마마'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연신 즐거운 표정으로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2일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마마’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유해진은 "여배우들의 수다를 듣는 게 너무 재미있다"며 콧노래까지 부르며 현장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본 사회자 박경림이 현재 기분을 영어로 표현해 달라고 하자 유해진은 멋쩍은 표정으로 “Good”이라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유발했다.
평소엔 살벌한 조폭으로, 엄마 앞에선 순한 영어 강사로 이중생활을 하는 효심 넘치는 마마보이 조폭 ‘승철’ 역을 맡은 유해진은 “촬영 현장에서 웃는 일이 너무 많았다”면서 “영화 촬영이 정말 많이 기다려졌다”고 말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유해진을 비롯해 김해숙, 엄정화, 전수경, 류현경, 이형석 등 주연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다채로운 사연을 가진 모자, 모녀의 관계를 통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엄마의 존재를 부각시킬 영화 ‘마마’는 6월 2일 개봉 예정이다.
tripleJ@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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