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시집가고 싶은데...소개팅 해주세요!”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5.02 12: 59

배우 엄정화가 영화 촬영을 함께 한 전수경이 류현경에게만 소개팅 제의를 한 것에 대해 애교 섞인 투정을 부렸다.
엄정화는 2일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마마’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솔직한 이야기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극 중 모녀사이로 출연한 전수경이 류현경에게 소개팅 제의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엄정화는 “저도 있는데...”라며 발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김해숙이 “정화는 겉으로 보면 차갑고 도시적으로 보이지만 굉장히 착하고 아름다운 여자다. 정화가 시집을 안 가는 건지 이 세상 모든 남자가 눈이 먼 건지 모르겠다”고 하자 엄정화는 “이제는 가고 싶은데 (남자가) 없다”며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엄정화를 비롯해 김해숙, 유해진, 전수경, 류현경, 이형석 등 주연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다채로운 사연을 가진 모자, 모녀의 관계를 통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엄마의 존재를 부각시킨 영화 ‘마마’는 6월 2일 개봉 예정이다.
tripleJ@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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