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진 모공ㆍ여드름 흉터에는 인트라셀이 제격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5.02 14: 31

최근 KBS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 엄태웅의 세심한 세안법이 소개되며 화제가 됐다. ‘엄포스’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남자답고 진중한 캐릭터로 유명한 엄태웅이 실제로는 꼼꼼하게 이중세안을 하는 소위 '그루밍족(Grooming)'이었던 것.
 ‘그루밍족’이란 마부(groom)가 말을 빗질하고 치장해준다는 뜻에서 유래된 말로 패션과 미용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을 일컫는 말이다. 웬만한 여자보다 하얗고 깨끗한 피부를 가진 송중기나 닉쿤 그리고 타고난 좋은 피부는 아니지만 앞서 말한 엄태웅처럼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쓰는 남성들이 이에 속한다.
 
그런데 아무리 피부에 관심이 많은 그루밍족도 혼자서는 관리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 움푹 파인 여드름 흉터와 넓은 모공이 바로 그것.
다른 피부 질환도 그렇지만 여드름 흉터와 늘어난 모공은 자가적인 방법으로는 치료가 힘들기 때문에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한데, 이런 피부 질환에 효과적인 시술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인트라셀”이다.
여드름 흉터, 모공, 잔주름에 특히 효과적인 인트라셀은 프락셀 계열에 속하는 레이저이다. 절연 처리된 수십 개의 금침(Gold Needle)이 피부 진피층까지 자극을 주어서 여기에 레이저 조사가 함께 이루어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콜라겐 재생을 촉진, 피부 탄력을 극대화 하는 시술이다. 또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분비로 인해 피부톤이 맑아지고 움품 파인 흉터에 부위에 살이 차오르는 효과가 있어 화농성 여드름 흉터와 모공 축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기존의 프락셀 레이저의 경우 진피와 더불어 표피층에도 자극을 주거나 화상을 입히는 경우가 간혹 있었는데 인트라셀은 절연 처리된 침을 이용해 시술하고자 하는 부위에만 레이저를 조사하기 때문에 피부 표피에 대한 손상 위험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 시술하고 하는 부위에 바로 레이저를 쪼이기 때문에 효과가 빠른 편이며, 재생효과와 회복기간도 빨라 환자의 만족도가 큰 시술 중 하나다. 인트라셀은 여드름 흉터뿐만 아니라 화농성 여드름에도 좋은 효과를 보인다.
연세팜스클리닉 남양주점의 김건호 원장은 “인트라셀은 니들링 요법으로 여드름의 화농 부위와 주변 피지선을 파괴시켜 진행중인 여드름을 치료하는 동시에 새로운 여드름 생성을 줄이고 움푹 파인 여드름 흉터에 살이 차오르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시술 당일 찜질방에 가거나 흡연, 음주를 하는 등 피부에 자극을 주는 요인을 피하고 보습과 자외선 차단에 신경써야 한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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