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단막극 없어져 아쉬워..부활했으면"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5.02 14: 51

KBS 드라마스페셜에 세 번째 출연하는 배우 손현주가 단막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현주는 2일 오후 2시 서울 도화동 마포가든호텔에서 열린 KBS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4부작 '완벽한 스파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단막극에 자주 출연하는 이유를 밝혔다. 손현주는 KBS 드라마스페셜이 부활한 이후 벌써 3개의 작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드라마스페셜에 벌써 세 번째 출연이다. 단막극을 자주 하는 이유는?"이란 질문을 받고 "단막극이라는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굉장히 재미있다"며 "예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많은 배우들이 단막극이 없어지는 것에 대해 아쉬워한다. KBS 뿐 아니라 방송 3사가 단막극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상황이 됐으면 좋겠다"고 답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단막극 장르가) 제작 여건 상 없어졌던 것 같은데 배우를 위해서도 단막극은 꼭 지켜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거듭 단막극 장르에 대한 애착을 표했다.
한편 손현주는 '달콤한 스파이'에서 전문 킬러 '청소부' 역을 맡아 냉혈한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겉보기에는 평범하고 약한 샐러리맨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업계에서 손꼽히는 암살 전문가로 반전 매력을 과시한다.
KBS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인 4부작 '완벽한 스파이'는 북한에서 활동하고 있는 첩보원 명단을 둘러싸고 한국 내 암약하고 있는 각국 정보부들의 치열한 첩보전을 그릴 예정이다. '완벽한 스파이'는 5월 8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일요일 밤 11시 1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issue@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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