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이 생기는 가장 주요한 원인은 피지샘에서 분비된 피지가 산화되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따라서 피지분비가 왕성한 사람들이 여드름의 위험에 쉽게 노출되는데, 피지가 피부에 쌓여서 산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피부 청결과 세안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환절기에 특히 많아지는 피부각질은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또 다른 원인이 된다.
웰스피부과의 김산 원장은 "피부는 계절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특히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커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또한 이때는 피지분비가 교란되면서 신진대사가 나빠질 수 있어 여드름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평소 수분관리는 물론, 메이크업 후 클렌징을 꼼꼼히 해줘야 하는데, 지성피부라면 일주일에 한두 번, 건성피부라면 한번 정도 전문적인 관리를 통해 각질을 정리해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중세안과 각질케어가 여드름을 예방하는 방법이라면 여드름을 치료하는 방법은 더욱 더 전문적인 방법이 필요하다. 하나의 여드름이라고 해도 그 원인과 증상에 따라서 치료법은 달리해야 하는 것이 여드름을 치료하는 기본이다. 따라서 자신의 여드름에 대한 바른 이해와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염증을 동반 화농성 여드름인데 좁쌀여드름 치료법을 적용하면 그 효과는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염증을 동반한 화농성 여드름에는 블루PDT
염증성 여드름은 통증은 물론, 울긋불긋하게 달아올라 미관상 좋지 못한 인상을 주는 것은 물론, 일반적인 화장으로는 커버하기도 어려워진다. 또한 자칫 염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서둘러 치료를 해야 한다. 이런 염증성 여드름은 시술적인 치료와는 별개로 염증을 완화시키는 약물을 함께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20~30대의 가임기 여성들에게는 걱정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블루PDT는 이런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시술법이다. 또한 기존의 PDT와는 달리 피부를 자극할 수 있는 광과민 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자연친화적인 내추럴 PDT로 한결 산뜻하게 치료가 이루어진다. 또한 사파이어팁 냉각장치 덕분에 별도의 마취크림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 만큼 통증도 경미하다. 각자의 여드름 상태에 따라 시술 횟수는 달라지지만 보통 3회 이상 시술할 경우 1년 이상 여드름 억제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잘 못 짜면 주변의 피부에까지 번지는 좁쌀여드름엔 뉴스무스빔
좁쌀여드름은 별다른 통증은 없지만 치료가 어려운 여드름에 속한다. 이는 한번 치료가 이루어져도 재발하기 쉽고, 잘못 치료할 경우 여드름이 번질 수가 있기 때문에 무턱대고 짜는 것은 금물이다. 좁쌀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표피에 돋아 오른 여드름을 짜기보다는 여드름의 근원인 피지샘에 직접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때 뉴스무스빔이 제격이다. 1,450nm의 적외선 파장으로 피지샘을 직접 제거해 시술이 이루어진 부위의 재발을 막아준다. 또한 특수 냉매기능으로 시술시의 자극이 피부에 전해지는 것을 줄여 피부의 손상 없이 안전하게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다. 여드름의 치료 후 나타날 수 있는 홍반 현상이 거의 없어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을 받지 않고 세안 및 화장이 모두 가능하다.
웰스피부과의 김산 원장은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여드름의 현재 상태에 대한 진단이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여드름을 치료하고자 내원하시는 많은 분들은 이미 여드름이 상당히 진행된 이후에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현재의 여드름이 악화되지 않도록 치료가 우선입니다. 여드름의 증상은 일반화해서 평가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개인의 전체적인 피부 상태를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어떤 특정한 치료가 무조건 좋다는 근거 없는 믿음은 버리시고,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에 따른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라고 조언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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