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SK건설‧일 릭실과 공동연구 협약
[이브닝신문/OSEN=김중기 기자] LG하우시스가 건물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신개념 커튼월 개발에 나선다. 커튼월은 대형 빌딩의 외부 벽면을 유리 및 알루미늄 구조물을 사용해 커튼처럼 덮는 건축방식으로 유리 외벽의 대형 빌딩들이 대부분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SK건설 및 일본 릭실사와 ‘슬림형 이중외피 커튼월’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협약을 28일 체결했다.

슬림형 이중외피 커튼월은 기존 제품보다 에너지 절감 및 내진성, 시공효율성 등이 탁월하며 건물 외부에 유리로 된 이중벽을 적용해 공기순환과 에너지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완충공간을 확보했다. LG하우시스는 이를 통해 냉방 40%, 난방 20%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이날 세 회사는 △한국형 커튼월에 관한 생산, 설계 및 시공 △건축 에너지 절감 및 공조 설비 기술의 제공 △신기술 및 친환경 건축 인증 등의 업무 수행에 협력하기로 했다.
haahaha@ieve.kr /osenlife@osen.co.kr
<사진>왼쪽부터 오진원 SK건설 건축주택사업부문장, 한명호 LG하우시스 대표, 아베 요시히데 릭실 해외사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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