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양 수술' 아비달 복귀, 바르샤 수비에 '희망'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5.03 07: 52

간종양 제거 수술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에릭 아비달(32)이 소속팀 바르셀로나에 다시 합류했다.
아비달은 지난달 18일(이하 한국시간) 간종양 제거 수술을 받아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렇지만 금새 부상에서 회복, 팀에 합류했다.
 

3일 AP 통신은 아비달이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며 오는 4일 '2010-2011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2차전에 출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호셉 과르디올라 바르셀로나 감독도 그 사실을 인정했다고 한다.
아비달의 복귀 소식은 바르셀로나에 단비와 같다. 바르셀로나는 아비달을 제외하면 왼쪽 풀백 자원이 한 명도 없기 때문. 바르셀로나는 왼쪽 풀백 아드리아누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막스웰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되 있는 상태.
 
아비달의 복귀 이전까지 바르셀로나는 수비형 미드필더 세르히오 부스케츠를 중앙 수비로 내리고, 카를레스 푸욜을 왼쪽 풀백으로 이동시키는 임시 방편으로 경기를 치렀다.
아비달의 복귀로 바르셀로나의 목표인 UCL 우승과 프리메라리가 3연패 도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UCL 준결승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2-0으로 격파했고, 프리메라리가에서도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8점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프리메라리가는 앞으로 4경기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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