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포털 ‘넷마블’을 운영하고 있는 CJ E&M 게임부문이 본격적으로 게임 개발 인력 채용에 나섰다.
CJ E&M 게임부문은 3일 서울 중구 필동에 위치한 ‘CJ 인재원’에서 게임 개발 인력들을 채용하기 위한 전국 규모 리쿠르팅 투어의 첫 번째 행사를 개최한다.
올 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3일 서울을 시작으로 18일 대구, 20일 대전, 23일 부산, 25일 광주 순으로 진행되며, CJ E&M 게임부문과 5개의 개발자회사인 애니파크, 씨제이게임랩, 씨제이아이지, 마이어스게임즈, 씨드나인게임즈 등 6개 회사가 모두 참가해 공동 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경력 개발자 180여명, 신입 개발자 75명 등 게임 개발 및 사업 인원 25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이는 게임회사 단일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현재 총 11종에 이르는 다양한 게임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CJ E&M과 5개 개발 스튜디오들은 현재 진행중인 게임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각 스튜디오의 유명 개발자 및 책임자가 직접 자신들의 프로젝트와 회사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 참석자들을 위해 각각의 스튜디오별로 마련된 룸에서 게임 개발 프로젝트 및 채용에 관한 질의 응답도 이뤄진다.
이외에도 행사장에는 각 스튜디오별 대표 게임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게임 플레이존이 운영되며,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로 전개될 예정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채용되는 인원들은 각각의 개별 스튜디오가 준비하고 있는 차기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CJ E&M 게임즈 송재화 인사지원실장은 “2-3년 전부터 게임 기업들도 본격적인 공채로 인재를 찾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행사는 단순 채용 행사가 아니라 게임 기업답게 채용 희망자와 회사가 서로에 대해 직접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수 인재를 위해서 각 사별 책임 개발자들이 나서 직접 개발중인 게임에 대해 알려주고, 참여하는 희망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채용 게임쇼 형식으로 준비했으니, 많은 희망자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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