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맵시 살리는 다이어트, 군살만 쏙쏙 빼고 싶다면?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5.03 10: 28

- 다이어트 전에 입고 싶은 사이즈의 청바지를 걸어두면 살이 빠지는데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여성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다이어트 방법 중에 꽉 껴서 입지 못하는 옷을 눈에 자주 띄는 곳에 걸어두는 것이 다이어트 동기부여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이다.
비만•체형 분야 전문인 프로포즈 성형외과 박용삼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은 스트레스이다. 잠깐의 휴식도 없는 무리한 다이어트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뇌에서는 코르티졸이라는 호르몬의 분비량을 증가시키게 되는데 이 코르티졸이 식욕을 증가시켜 폭식을 유도하고 오히려 다이어트에 방해가 된다”라고 조언한다.
- 다이어트, 무조건 참지 말자
다이어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생활 속 습관들을 고쳐나가는 데부터 시작된다. 먼저 정해진 시간에 일정한 장소에서 식사를 하도록 하여 과다한 칼로리 섭취를 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자신이 달성 가능한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박용삼 원장은 “1주에 0.25~1kg정도의 현실적인 감량목표를 꾸준히 달성해 나가면서 성취감을 느끼는 것도 좋은 다이어트 방법이 될 수 있다. 또한 다이어트 식단도 자신의 입맛에 맞으면서 건강에 좋고 저칼로리인 메뉴들로 구성하여 작은 용기에 나누어 담아 먹으면 식사량을 줄이고 다이어트 식단에 입맛을 길들이는데 도움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무조건 참는다고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빠지지 않는 군살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부분적인 군살들은 지방흡입술의 도움을 받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 과다하게 축적된 지방을 제거하고 몸매라인을 살리는 미니지방흡입술
박용삼 원장은 “미니지방흡입술을 통해 과다하게 축적된 지방을 제거해줌으로써 몸매의 라인을 살리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줄 수 있다. 미니지방흡입술은 허벅지, 팔뚝, 겨드랑이, 복부 등 몸의 어느 부위에나 부분비만 부위에 시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미니지방흡입술은 과다하게 축적된 부위에 대한 몸매교정과 동시에 원하는 경우 볼륨이 부족한 신체의 다른 부위에 이식하는 지방주입술도 병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피부가 울퉁불퉁해진다거나 수술 후에도 지속되는 통증, 부종, 염증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비만 체형전문의의 직접시술을 받으면 보다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지방성형을 고려하고 있다면 수술 경험이 많은 숙련된 전문의의 수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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