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MBC서도 드라마-예능 온도차?..'놀러와' 출연불발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5.03 10: 29

MBC 새 월화드라마 '리플리'의 출연진이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 출연 무산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플리'의 주인공들인 박유천, 김승우, 강혜정, 이다해는 이달 말 시작되는 드라마 첫 방송을 앞두고 그간 '놀러와' 출연을 타진해왔다. 하지만 2일 돌연 출연 자체가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기존 녹화 분량을 소화하기 위해 일정이 맞지 않았다는 입장이지만 주인공 박유천의 출연이 껄끄러운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불거졌다. 현재 박유천이 소속된 그룹 JYJ는 전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와의 문제로 방송 출연이 어려운 상태다.

한 방송 관계자는 "박유천이 '성균관 스캔들'로 큰 인기를 얻었지만 KBS 예능에 출연하지 못하고, OST도 '연기대상'에서만 부를 수 있던 것처럼 MBC에서도 드라마국과 예능국과의 온도차가 있는 듯 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유천이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 '성균관스캔들'은 최근 일본 최대 DVD·CD 판매 대여업체인 '쓰타야(TSUTAYA)'에서 5일 만에 최고 대여 횟수 기록을 달성, 상위 10위까지 모두 장식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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