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에겐 누나, 민희에겐 아빠...김상호 인간미 '철철'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5.03 13: 51

배우 김상호가 영화 ‘모비딕’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로부터 호평을 들었다.
3일 서울 중구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된 영화 ‘모비딕’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황정민, 진구, 김민희는 인간적인 매력과 동료에 대한 배려 정신이 투철한 김상호에 대한 칭찬을 쏟아냈다.
황정민은 “김상호는 굉장히 선한 사람”이라며서 “본인은 나쁜남자이고 싶어 하지만 머리 때문에 힘들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진구는 “황정민 선배가 형 같은 사람이라면 김상호 선배는 누나 같다”면서 “촬영 현장에서 후배들에게 살가운 누나처럼 칭찬을 굉장히 많이 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희는 김상호에 대해 “아빠 같은 매력이 있다”면서 “항상 쳐다보면 웃어주시고 편안하게 해준다”며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김상호는 지방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서울로 캐스팅 된 기자 ‘손진기’ 역을 맡아 사건의 중심에서 음모를 파헤친다.
사건을 조작하는 검은 그림자, 목숨을 걸고 도망친 내부고발자, 그리고 진실을 파헤치는 열혈기자의 숨막히는 진실공방전을 담은 대한민국 최초 음모론 영화 ‘모비딕’은 오는 6월 9일 개봉 예정이다.
tripleJ@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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