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가 일찍 결혼을 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3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13층홀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윤은혜는 극중 28세의 5급 공무원이지만 결혼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수모를 당하는 것과 관련, 실제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윤은혜는 "어렸을 때는 빨리 결혼 하고 싶었다.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을 하시고도 알콩달콩하게 사는 모습을 어렸을 때부터 보고 자라 결혼에 대한 갈망이 있는 것 같다. 그런 예쁜 환경에서 자라다보니 결혼에 대한 편안한 희망이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 데뷔를 하다보니 남자친구의 손을 잡고 길거리에 다니거나 한 적이 없다. 그래서 결혼을 하고 남편과 손을 잡고 다니면 참 좋을 것 같다. 빨리 결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지환은 언젠가는 꼭 한번 윤은혜와 로맨틱 코미디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며 그녀와의 호흡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강지환, 윤은혜, 성준, 홍수현, 류승수가 출연하는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9일 첫 방송된다.
happy@osen.co.kr
<사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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