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근육통'이병규, 4G만에 선발 출장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5.03 18: 44

오른쪽 허벅지 근육통을 호소했던 '큰'이병규(37, LG 트윈스)가 네 경기만에 선발 출장했다.
이병규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전에 5번타자 좌익수로 나섰다.
이병규는 지난달 2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5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3회말 수비 때 이대호의 타구를 잡으러 앞으로 뛰어 나오다 오른쪽 허벅지 뒤쪽 근육이 뭉쳤다.

 
평범한 플라이였지만 이병규는 근육통 때문에 뛰지 못하는 바람에 안타가 됐고 이대호는 덕분에 역대 53번째 통산 1100호 안타를 달성했다.
특히 이병규는 이날 2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을 하고 있었기에 LG로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이병규는 이후 지난 주말 넥센전에서는 대타로 출장했다.
이병규는 올 시즌 21경기에 출장해 3할5푼4리의 타율에 23안타 2홈런 8타점을 기록 중이다.
agassi@osen.co.kr
<사진>잠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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