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퍼거슨과 결승서 만난다면 영광"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5.04 07: 43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결승전서 만나는 것은 나에게 영광이다".
바르셀로나는 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바르셀로나 캄프 누서 열린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서 1-1로 비겨 1차전 2-0 승리를 포함 3-1로 앞서 2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의 결승전 상대로는 샬케04와 1차전 원정 경기서 2-0 승리를 거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력한 상황이다.

경기 후 호셉 과르디올라(40) 감독은 현지 언론을 통해 "내 생각에는 알렉스 퍼거슨(70) 감독은 언제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던 것처럼 느껴진다. 젊은 감독으로서 그와 결승전서 만난다는 것은 영광이며 맨유와 경기하는 것 또한 영광스러운 일이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는 2008-2009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서 맨유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섰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는 1992년 웸블리 구장서 첫 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웸블리 구장서 경기하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다"며 결승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bal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