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엽이 SBS 수목드라마 ‘49일’ OST에 한번 더 참여한다.
정엽은 ‘49일’ 2회 방송 분부터 삽입된 메인 타이틀곡 ‘아무일도 없었다’를 불러 큰 인기를 모았다. 당시 주인공 한강(조현재)이 뇌사상태에 빠진 지현(남규리)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 삽입돼 여심을 흔들었다. 이로 인해 OST 음원 발매 예정일도 시청자들의 요청에 의해 하루 앞당겨 선공개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렇게 화제를 모은 정엽은 ‘49일’ OST 스페셜 테마곡 ‘한 발짝도 난’을 4일 발표한다. ‘한 발짝도 난’은 ‘아무일도 없었다’를 제작한 정엽과 에코브릿지가 합친 작곡가팀 ‘허니듀오’의 두 번째 작품으로 한 여인을 사랑한 남자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OST 제작사 측은 “발라드의 기본에 충실한 라인을 품고 있지만 편곡을 거친 후 담백하면서도 공간감 있는 배음이 구성의 묘를 더하고 있다. 이별한 연인에게 하는 넋두리와 같은 가사에 수분기 가득히 품은 사운드가 결합해 곡의 감성을 몰입 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다”며 곡을 설명했다.
happ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