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윤성환, '2연패' 삼성에 승리 선사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5.04 10: 24

쓰라린 패배였다. 삼성 라이온즈는 3일 사직 롯데전에서 1-5로 무너졌다. 에이스 차우찬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으나 잇딴 실책 속에 고배를 마셨다.
 
1패 이상의 충격이었다. 삼성은 4일 경기에 다승왕 출신 윤성환을 선발 예고했다. 1일 대구 한화전 이후 2연패에 빠진 삼성은 윤성환의 호투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해 부상과 부진 속에 3승 6패 1홀드(평균자책점 5.91)에 그쳤던 윤성환은 3일까지 4차례 등판, 2승 1패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도 2.35로서 안정된 투구를 선보였다.
 
직구 최고 구속이 140km 초반에 머무르지만 볼끝이 좋고 주무기인 폭포수 커브는 더욱 위력적이다. 지난달 6일 롯데전서 6이닝 무실점(5피안타 4탈삼진)으로 승리를 따내기도 했다.
롯데는 우완 고원준을 선발 예고했다. 올 시즌 필승 계투조로 활약했던 고원준은 위기 타파를 위해 선발 투수로 나선다. 지난해 선발 요원으로 활약했던 경험이 있지만 불안 요소도 내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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